Sanctus(거룩)

곡명: Sanctus(거룩)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서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이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23)

어린 아이들과 거룩(SANCTUS)을 노래하였다.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며 거룩으로 구분됨은 참으로 어렵다.

사랑의 말, 감사의 말, 친절과 배려하는 사람은 바보가 되는 세상처럼 느낄 때가 더 많다.

온갖 불의와 배신, 시기와 질투, 갈등과 증오, 위선과 거짓이 가득한 세상이기에...

비록 내 삶, 별처럼 빛나진 않고 꽃처럼 향기나진 않지만 나는 주님의 자녀라고 노래하렵니다.

그래서 나는 어떤 곳에 처하든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나의 소망 중 하나는 내 작은 빛으로 함께하는 아이들이 거룩을 노래하며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한다.

거룩(SANCTUS)이 거의 힘든 세상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힘써 노래하려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장 9절)

누구나 마음을 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으로 크게 아파본적이 있을 것이고 지금 현재형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다가 배신과 상처로 수렁에 빠졌을 때, 거룩을 함께 부른 순간이 생각나 새 힘이 났으면 좋겠다.(아니 아예 그런 일들이 없이 평안한 삶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긴 시간 이 노래를 연습하고 발표할 때에는 입술에 거짓이 없고, 욕설이 없고 온전히 정하였으니...

가시밭 인생길이라도 새벽이슬 머금은 백합화처럼 향기롭게 살아가기를...

백합처럼 환한 미소 잃지 않으며 그런 맑은 품격으로 살아가기를...

큰 보너스? 감사한 일은 이런 노래로 전국합창대회에서 “대상”과 “지휘자상”을 수차례!! 🧏‍♂️""(ㅎㅎ 고맙다.)

2014.10.23.(토) 무대뒤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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