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불교 호감도 4년 연속 1위‥“신행 활동은 여전히 미비”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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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리서치 종교 호감도 조사에서 올해도 불교가 부동의 1위를 유지했습니다. 4년 연속 종교 호감도 1위를 차지했지만, 낮은 종교 효능감과 부족한 신행활동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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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가 4년 연속 종교 호감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6일 발표한 종교 호감도 조사 결과, 불교는 54.4점으로 천주교와 개신교, 원불교 등 주요 종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표본수를 기존 1천 명에서 2천 명으로 늘려 조사의 해상도를 높였는데, 불교는 지난해보다 3.1점 상승하며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지켰습니다.
성별과 세대, 지역, 정치 성향 분류에서도 계층별 불교호감도가 모두 50점을 넘기며, 불교가 사회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세대별로 10대와 20~30대의 호감도가 지난해 대비 약 6점 상승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인식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불교박람회와 굿즈, 템플스테이 등 불교가 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힌 효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응철 / 중앙승가대 교수
(코로나19 이후에 그 불안감이라든가 뭐 이렇게 정신적 어려움들이 이제 가중이 됐는데 그것을 불교를 통해서 좀 치유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욕구가 생겼다 이렇게 봅니다.)
지역별로도 인천·경기와 강원·제주까지 불교 호감도가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무종교층은 물론, 천주교 신자들 사이에서도 불교 호감도가 55점 이상으로 조사돼 불교 인식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선명상 보급과 함께 불교가 종교를 넘어 사회 전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응철 / 중앙승가대 교수
(불교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성이 사람들을 치유하고 또 안정으로 이끌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게 해주는 그런 강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교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지지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됩니다.)
높은 호감도와 달리 삶에 주는 영향과 효과를 평가하는 종교 효능감은 개신교, 천주교보다 낮게 조사됐고 신자 이탈율은 9%로 가장 높게 나와 과제로 남았습니다.
신행 활동 참여율에서도 매주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3%로 지난해보다 줄고 종교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신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해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불교가 ‘편안한 종교’로 인식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일상 속 신행으로 확장하는 데는 아직까지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응철 / 중앙승가대 교수
(정서적 불자 불교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일반 시민들은 이 많은데 그 사찰에 와서 정기적인 신행 활동을 하는 경우는 적거든요. 핵심 신도 지역의 핵심 신도들을 좀 만들고 그들을 교육시켜서 그들이 포교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그런 정책 또는 전략적 접근이 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종교 호감도 1위라는 성과가 단순한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신행 활성화와 수행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불교계에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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