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지·의료지원 강화...지자체와 복지 사각 해소 / YTN 사이언스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고 노인 고용 일자리를 늘리는 등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긴급복지지원 기간을 한 달에서 석 달로 늘리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도 연소득 기준을 낮춰, 지원 대상 질환을 '모든 질환'으로 넓히며 지원 한도도 연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 고용과 관련해서는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보호종료아동 전담 지원 인력도 현재 120명에서 내년엔 180명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또 복지 지출 효율화를 위해 지방체와 지방의 복지 제도에 대해 사전협의해 중복과 누락을 방지함으로써, '수원 세모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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