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그림에서 생긴 껍데기를 벗겨내는 이유

바니시(Varnish)는 그림의 표면을 보호하고 색감을 더 선명하게 만들며 전체적인 마무리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투명한 코팅제입니다. 주로 유화나 아크릴화 작품에 사용되며, 먼지나 자외선, 습기 등으로부터 그림을 보호하고, 시간이 지나도 색이 바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돕습니다. 바니시는 마른 그림의 색을 더 깊고 생생하게 살려주며, 마치 갓 그린 듯한 느낌을 주는 '웻룩(wet look)' 효과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니시는 반드시 그림이 충분히 마른 후 사용해야 하며, 유화는 최소 수개월 이상, 아크릴화는 1~2주 이상 건조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시에는 바니시 전용 붓이나 스프레이를 이용해 고르게 발라야 얼룩이나 붓자국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English subtitles available. Watch till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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