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확대
Автор: 오산시
Загружено: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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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 초등학교의 메이커 스페이스.
학생들이 각자 색칠한 도안을 태블릿 PC로 비추자 그림 속 호랑나비가 초원을 날아다닙니다.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이론 대신 놀이를 하듯 증강현실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겁니다.
노트북을 비롯해 다양한 코딩 교구가 마련된 AI교육실에선 ‘음성인식 AI 비서 만들기’수업이 한창입니다.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산지역의 날씨 정보를 변환하면 날씨를 안내하는 AI 음성인식 비서가 완성됩니다.
Sync. 오늘 날씨 알려줘.
오늘 오산시의 최고 기온은 14, 최저 기온은 5입니다.
학교의 유휴공간이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교실’로 재창조되면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다양한 융복합교육은 물론 양질의 원격수업 또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블렌디드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김경태(금암초 교사)
교과와 융합한 인공지능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방과 후에도 아이들이 드론이나 VR기기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남승민(금암초 교사)
다양한 장비를 갖추다 보니까 선생님들도 욕구가 더 생기는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한정된 자원만 활용하다 보면 여기까지가 내 한계구나, 우리 학교의 한계구나 했다면 지금은 이러한 장비들이 갖춰지니까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줄 수 있는 기회도 있고, 아이들이 장비를 다뤄보면서 편집도 해보는...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의 교실 분위기도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 없이도 드론이나 VR 체험, 블록을 조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권수민(금암초 6학년)
수업 시간에 국어, 수학 그런 것만 하겠구나 했는데 AI를 하니까 뭔가 좀 더 재미있어진 것 같아요. 학교가
오산시의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학교 특성에 맞는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한 초중고는 모두 12곳.
교육 기반 AI특별시를 선언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협력해 AI융복합교육에 나서고 있는 오산시는 해마다 에듀테크 구축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학교 추진단’을 구성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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