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성만찬에는 축복(Blessing)과 사명(Mission)이 있습니다!
Автор: 남북교회
Загружено: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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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찬에는 축복(Blessing)과 사명(Mission)이 있습니다! (고전11:23-26)
교회에는 여러 거룩한 예식(성례)이 있습니다. 천주교에는 7가지의 성례가 있습니다. 세례, 성체(성찬), 견진, 고백, 병자, 신품, 혼인입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예수님께서 직접 행하신 세례와 성찬만을 성례로 행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11:23)”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찬식을 행합니다. 여기서 “기념한다”는 말의 히브리어 개념은, 단순히 기념하거나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적 사건에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즉 2천년 전에 일어난 십자가 사건이 현재적으로도 일어나며, 거기에 성도들이 믿음으로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로 참여할 때 성도들은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성만찬의 제정자가 누구입니까?
23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성찬식의 제정자는 사도 바울도 그렇다고 제자들도 아닌 주님이십니다.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드시는 가운데 행해진 거룩한 의식입니다.
2. 성만찬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마가복음 14장 22절입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주님이 그냥 곧바로 떡을 떼어주신 것이 아닌,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떼어주신 이 떡과 잔은 축복을 동반하며, 은혜를 동반하는 수단입니다.
① 성만찬은 나의 구원과 영생을 보증하는 의식입니다(요6:51).
② 성만찬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unity)됨을 확인하는 의식입니다.
③ 성만찬은 내가 한 몸, 한 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하는 의식입니다(고전10:16-17).
④ 성만찬은 천국 잔치를 미리 맛보는 의식입니다(눅22:16-18).
3. 성만찬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모든 특권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있듯이, 엄청난 축복에는 그에 따른 사명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만찬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26절입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주님은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이 떡과 잔을 너희끼리만 먹지 말고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그 만찬에 담겨진 의미를 곱씹으며 나누라 즉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은, 과거 2천 년 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만 있는 게 아닙니다. 더 나아가 현재 우리의 사명을 다짐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그 사명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를 위해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신 우리 주님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4. 성찬에 임하는 자세가 무엇입니까?
28절입니다.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여기 자기를 살핀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29절입니다.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만약에 자기를 살피지 않고 먹고 마시면,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철저한 자기반성과 회개와 함께 성만찬에 참여할 때, 은혜가 되고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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