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위원 대부분이 ‘아는 사람’…95점 합격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7 июн.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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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IBS 내부의 한 사업단의 문제였고 비슷한 채용비리가 더 있습니다.
다른 연구단에서도 아는 사람을 뽑는 이상한 채용이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IBS에 있는 30개 기초 과학 연구단.
전문 인력 채용은 각 연구단의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어땠을까?
2017년 정규직 채용 면접.
계약직이었던 B 씨와 같이 연구과제를 하는 단장과 외부연구원이 B 씨의 PT 면접을 했습니다.
최종 면접에도 단장과 단장의 지인 2명이 참여했습니다.
결국, B씨는 95점으로 합격합니다.
면접평가위원 중 절반 이상을 외부인사로 꾸려야 하고, 이해관계자는 참여할 수 없게 한 규정은 유명무실했습니다.
[IBS 연구원/음성변조 : "(단장과) 친한 사람들을 본인 업무와 상관없는 분야 공고내서 뽑는다든지, 팀장이나 부장하고 친하거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만들고.. 그런 일들이 만연해있는 겁니다."]
지난 3년간 연구단 정규직 공채 합격자 23명 가운데 18명이 이처럼 불공정하게 뽑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과기부 감사결과입니다.
그런가 하면 퇴직 공무원들까지 자리를 옮겨 다니며 요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BS 특별점검 위원 : "과기부에서 온 분들이 본부장 하고 감사를 돌아가면서 해요. 경영 쪽, 경영을 감시할 감사자리를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는 문제점이 있었죠. 수당도 지급하고 방만 경영이 되는 거죠."]
특별감사에서 적발된 사업단장은 지난해 단장직을 그만두고 정책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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