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C-135·B-52 베네수엘라 해안선 비행…마두로 방공망 타격 목표 확인
Автор: 뉴스1TV
Загружено: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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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F/A-18E ‘슈퍼호넷’,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RC-135 ‘리벳조인트’ 등 미군 항공기들이 베네수엘라 코앞까지 출격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항공추적 기록에는 베네수엘라 해안선 인근까지 접근한 비행 궤적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무력시위입니다. 미 공군 남부사령부는 이번 훈련을 “폭격기 공격 시범(bomber attack demo)”이라고 밝혔습니다.
F/A-18E는 카리브해에 전개된 포드함에서 이륙했는데요. 뒤이어 전자신호 수집 장비를 갖춘 RC-135도 베네수엘라 동부 국경 인근에서 같은 궤도를 반복 선회하며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RC-135가 수집한 데이터로 미군은 적 방공시스템의 상태, 종류, 위치, 전술, 준비 태세 등을 파악할 수 있죠. 실제 작전 시 어떤 방공 레이더를 우선 무력화해야 하는지, 공격 항공기가 어떤 경로로 들어갈지 판단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됩니다.
미군 관계자는 이번 비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압박 작전의 일환이며, 베네수엘라 방공망의 탐지 능력과 대응 속도를 시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최근 몇 주 동안 베네수엘라 인근 공중·해상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는데요.
10월 중순 이후 B-52와 B-1B 폭격기 비행은 매번 해안선에 더 가까워졌고, 대부분의 임무는 수도 카라카스 북쪽과 베네수엘라군이 상륙 훈련을 했던 이슬라 마르가리타 인근에 집중됐습니다.
미국은 오는 24일, 마두로가 이끄는 것으로 지목한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조치가 군사 행동 직전 단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21일, 베네수엘라 상공에 “잠재적 위험”이 있다며 항공사들에 주의보를 발령했고, 현재까지 6개 항공사가 베네수엘라 운항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베네수엘라의 군사·정부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방안에 대해 잇따라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CNN은 미국이 카리브해에 대규모 전력을 추가 배치하면서, 백악관이 베네수엘라와의 대화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역시 미국이 향후 며칠 안에 작전의 새로운 단계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는데요. 소식통들은 첫 단계가 CIA의 비밀공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는 현재 포드 항모 외에도 7척 이상의 수상 전투함, 핵잠수함, 특수작전 지원함 등 각종 함정이 집결해 있습니다. 또 F-35B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투기, MQ-9 리퍼 드론, AC-130 ‘고스트라이더’ 건쉽,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등 다양한 자산과 약 1만 5천 명의 미군 병력이 이 지역에 배치돼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슈퍼호넷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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