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댁 "화상상봉도 하고 전통혼례도 치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 июл.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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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댁 "화상상봉도 하고 전통혼례도 치러"
[앵커]
작년 한 해에만 우리나라로 시집온 이주 여성들이 10만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베트남 새댁이 3만9,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국내 봉사단이 베트남 현지를 찾아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이주 여성과 가족들 사이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줬습니다.
서형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신짜오! 신짜오!"
화면 속 가족 모습이 비추자 여기저기서 인사말과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3년 전 방문이 마지막이었던 베트남 새댁 황티리에우 씨가 남편, 아들과 함께 화상으로 나마 가족들을 찾은 것입니다.
가족들은 시골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 이곳을 찾았습니다.
20여분의 짧은 화상상봉이 끝난 뒤 황 씨의 언니는 동생이 혹시나 걱정할까 참아온 눈물을 흘립니다.
[황티쥬엔 / 베트남 타이빈] "동생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아기도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머니가 동생을 만나고 싶어했는데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형편이 더 어려운 다섯 가족은 한국과 베트남의 가족 모두가 실제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꿈만 같은 상봉 속에 신랑과 신부는 전통 혼례를 치르며 다시 한번 더 하나됨을 약속했습니다.
[최장복 / UCC 글로벌 봉사단장] "봉사활동이 7년째 이어지고 있고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서 매년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가 좋아지고 있음을 현지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로 500여명의 가족이 서로 만남의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최신 IT 기술도 직접 체험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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