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직장 생활 접고 구례로 귀촌한 달래의 이야기, 시작!

안녕하세요, 달래입니다.

작년 한 해는 고향인 울산에서 전시기획 쪽 일을 하며 직장 생활이란 것을 해봤습니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은 왜인지 모르게 모래사장에 성을 짓는 느낌이었어요.

우연이라면 우연이었을까, 구례와 저의 인연은 참 묘합니다.
하지만 정말 여기서 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있던 짝꿍 덕에 스르륵 하고…
저도 귀촌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네요.

어떤 기준에선 조금 무모해 보일 순 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작지만 콩닥콩닥 꿈꿔볼 수 있는 일들이 훨씬 많아요.
소소한 꿈들을 하나씩 성실히 이뤄가다 보면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해결될 거라 믿어요.

이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들과 모두가 하는 고민을 우리가 유쾌하게 해결해 가는 과정을 나누고 싶어요.
나의 기록이 세상에 이로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천천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