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주민 40만명 강제이주설…"러시아 낙후지역으로 보내" / 연합뉴스 (Yonhapnews)
Автор: 연합뉴스 Yonhapnews
Загружено: 25 ма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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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주민 40만명 강제이주설…"러시아 낙후지역으로 보내"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주민 수십만 명이 러시아로 강제 이주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 류드밀라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자국민 40만2천명이 자의에 반해 러시아 영토로 이주당했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어린이 8만4천명,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주민 6천명도 포함됐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파블로 키릴렌코 주지사도 "(우크라이나인이) 침공 국가의 영토로 강제로 이주당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주민의 신분증을 압수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들의 여권을 빼앗은 뒤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 반군 지역 '정화 캠프'를 거쳐 러시아의 경제 낙후지역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화캠프는 1990년대 말 체첸 전쟁 당시 반군을 찾아내기 위해 러시아군 등이 운영한 시설로, 민간인에 대한 구타·고문으로 악명 높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은 일부 주민이 러시아 동쪽 끝 사할린섬까지 이주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잡혀간 민간인 중 일부는 사할린서 2년 동안 떠나지 않는 조건으로 일자리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들을 인질로 우크라이나에 정치적 압박을 넣으려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자의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 중장은 우크라이나인 약 40만명이 도네츠크·루한스크(루간스크) 지역에서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로 '대피'했으며, 러시아는 이들에게 숙소를 내주고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가람
영상 : 로이터·@ArmedForcesUkr,@StratcomCentr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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