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학당] 일체를 알아차리는 순수1인칭이 되어라 _241116
Автор: 홍익학당
Загружено: 22 дек.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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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괜찮아! 하시면서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에 집중하세요.
이렇게 얘기했던 것을 바꿔서
몰라! 괜찮아! 하시면서 1인칭 관점을 유지해 보세요.
1인칭 관점에 집중해 보세요.
몰라! 괜찮아! 하면서 내가 1인칭이다.
내가 보고 있다! 하는 1인칭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에 집중해 보십시오.
뭐 이렇게 보이고 들려도 상관없죠.
'그 모든 걸 보고 있는 게 나다!'라는
느낌에 더 집중해 보세요.
그 모든 걸 알아차리고 있는 나라는
느낌에 집중해 보세요.
에고고 참나고 따지지 마세요.
1인칭 관점에 더 집중해 보세요.
에고가 고요해지면 참나고
참나가 시끄러워지면 에고가 됩니다.
고요하게만 집중해 보세요. 시끄러우면 에고죠.
그러면 몰라! 괜찮아! 만 더 해주시면
에고 그 이상의 초연하게 바라보는
1인칭이 있다는 거 아실 거예요.
1인칭 너머의 1인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에고도 보고 있죠. 그런데 에고 넘어에서
에고를 또 보고 있는 의식이 있어요.
말하면 복잡한데 그냥 1인칭만 되려고 하시면
다 아시게 돼 있어요. 그 느낌 오게 돼 있습니다.
뜻대로 잘 안되시더라도, 에고는 좌절하는 게 맛이죠.
뜻대로 잘 안되시더라도 그걸 또 몰라! 괜찮아! 하고
1인칭 관점에서 초연하게 바라보면서
초연, 충만, 따뜻. 따뜻하게 바라보세요, 내 에고를.
따뜻, 충만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결핍의 마음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 충만, 초연, 유연. 그럼 유연해지죠, 자연히.
초긍정적이 돼요, 초긍정.
자명한 마음으로 마음을 슬쩍 돌려보세요.
좌절해서 긍정으로 슬쩍 돌리시는 게
이게 보살의 기가 막힌 방편이죠.
보살이 반드시 습득해야 할 방편, 요령이죠.
방편은 상황별 대처 요령입니다.
마음이 우울할 때, 괴로울 때, 좌절할 때
어떻게 마음을 관리할 거냐? 그것도 방편이에요.
방편을 알아야지 빠져나옵니다.
1인칭 놀이, 이렇게 자꾸 해 가지고 습관화되게 하세요.
사고의 습관이 되게. 아 뭐 하나? 나 1인칭 해야지.
슬퍼하다가, 아 슬퍼하는 걸 바라보는 자가 되자. 1인칭!
슬픔을 대상으로 해서, 1인칭이 되자.
이러시면요, 철학자입니다. 훌륭한 보살이세요.
괴롭다. 괴로움을 대상화해서 바라보는 1인칭이 되자.
1인칭은 괴롭지 않죠.
1인칭에는 탐진치가 없어요. 살펴보세요.
그 바라보는 1인칭에는 탐진치가 없어요.
그 1인칭이 탐진치를 일으킴으로 인해서
마음에 여러 가지 대상들이 만들어지죠.
그것들도 다 마음의 대상들이죠.
기쁨, 슬픔 다 대상이에요.
기쁨, 슬픔을 바라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대상이에요.
기쁨이 그대로 내가 아니라고요.
기쁨을 바라보는 1인칭이 되세요.
그 기쁨과 동일시 해버리면, 기쁜 나 하면 에고가 돼요.
기쁜 나, 슬픈 나 이렇게 제약된 나들은 대상화된 나죠.
기쁘다는 상과 동일시된 거니까 대상화된 나.
슬프다는 나, 못생긴 나, 잘생긴 나,
키가 큰 나, 키가 작은 나.
육체나 심리 현상으로 나타난 마음의 대상들과
나를 동일시해버리면요
물리적 자아나 심리적 자아, 사회적 자아가 나옵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위상에 있는 나.
그런데 그 모든 걸 바라보는 자는요
거기에는 탐진치가 없어요.
그래서 1인칭을 유지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무슨 신비한 게 아니라 지금 찾아보세요.
지금 여러분, 참나 찾는 게 제일 쉽습니다.
불교 이론, 괜히 어설프게 듣고 헤매지 마세요.
다 중요한 게 아니에요.
진짜 중요한 건 여러분의 체험입니다.
여러분 지금 체험 되세요?
1인칭 체험 되세요? 이게 2인칭으로 보이세요?
중요한 건 이거예요.
어떤 경전보다 일단 중요한 게,
무조건적으로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일단 중요한 게 여러분의 체험이에요.
이게 보이세요? 2인칭으로 보이세요?
이걸 보고 있는 1인칭이 느껴지세요?
이 컵, 이게 옛날 선사들이 컵이 뭐냐 할 때
왜 당하냐면요, 컵만 보고 있어요.
이 컵이 뭐냐? 하니까 컵에 정신이 나가 있는 거예요.
컵을 2인칭으로 못 보고, 초연하게 컵을 못 보고
컵에 빠져 있는 거예요, 컵과 자기를 동일시하듯이.
그러지 말고 이 컵이 2인칭으로 보이시는지,
한 걸음 떨어져서.
그럼 컵을 보는 1인칭이 있잖아요, 순수한 의식.
내 안에 순수한 의식이 있다는 걸
바로바로 확인하시는 게 중요하죠.
경전에서 뭐 무아라고 하면, 아 내가 없나 보다 하고
또 진아라고 그러면, 내가 있나 보다 이러실 게 아니에요.
의심할 수 없는 체험을 쌓아가세요.
그 체험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본인이 하세요.
내 체험에 대한 정확한 설명에 도움이 되는 경전들을
내 인생의 경전으로 삼고 공부하세요, 종교도 초월해서.
종교를 미리 정해놓고
거기다 나를 때려 맞추면 자명한가요?
내 체험에 자명한 경전들을 참고하셔서 공부하세요.
참나가 나인데 내 안에 있지 어디 있어요?
참나는 나 안에 있습니다. 참나니까. 나예요.
참나는 어디서 찾아요? 나한테서.
참나를 1인칭에서 안 찾으면 어디서 찾아요?
참나라는 말에 힌트가 있어요.
참도 그냥 보탠 거잖아요.
'참다운'이라는 거는 형용사잖아요.
참다운 빼보세요. 뭐예요? 나요!
나는 어디 있겠어요? 나라는 느낌 속에 있겠죠.
그 나라는 느낌이 1인칭 관점 아닙니까?
자꾸 나의 1인칭 관점을 연구해 보시고
거기에 마음을 모아서 잘 살펴보세요, 뭐가 느껴지는지.
그 자리에는 뭐가 있나?
어떤 느낌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이게 명상입니다. 마음 챙김입니다.
평소에 마음이 밖으로 나가는 걸, 자꾸 모아가지고
나라는 존재감, 1인칭 관점에 자꾸 집중해 보는 것.
이게 선이죠. 이게 최고의 선이죠.
최상승선이죠, 회광반조라고 하는.
즉 1인칭 관점에서 밖을 바라볼 때,
의식이 밖으로 나가는 그 의식의 빛을, 회광!
돌려가지고 바라보던 자를 바라보라.
자신의 확고한 체험, 누가 뭐라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체험에 기반해 둔
자명한 개념이라야 힘이 있습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이 1인칭 관점에서요, 내 에고를 본다는 게
다른 게 아니라 내 몸뚱이도 에고의 표현이죠.
내 생각, 감정, 오감이 다 내 에고의 작용이죠.
그럼 일어나고 사라지는 생각, 감정, 오감을 바라봐 보세요.
1인칭 관점. 다 대상화되죠, 대상들이죠.
그 모든 것들을 초연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그게 나다!'하고 보고 있으면 에고고요.
그 에고에서도 한 걸음 떨어져서 초연하게 보고 계시면
이 전체가 다 통으로 보이죠. 한 덩어리가 되죠.
그게 깨어있는 의식, 통의식입니다.
1인칭 관점으로 단전을 바라보시면 어때요?
단전이 2인칭이죠. 주된 2인칭이 단전이면
단전에 집중을 잘하고 계신 거죠.
그러니까 내가 있다 없다 이런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에고가 망상이니, 무아니, 5온이 공하니,
관자재보살이 5온이 공한 걸 알았다느니
또 어떤 양반은 5온하고 공을 따로 알았다느니
다 부질없는 소리고
여러분은 여러분 생각, 감정, 오감을
진짜로 보고 계셔야 해요.
그런 말장난에 놀아나지 마시고
자기 생각, 감정, 오감이 5온입니다.
내 생각, 감정, 오감을 관찰하면서
1인칭 관점과 '생각, 감정, 오감'을 구분해 볼 수 있을 때
5온이 공한 줄도 알고, 그게 무아라는 게 뭘 말하는지,
그중에서. 진아라는 건 뭔지, 다 아실 수 있어요.
그 체험만 하면 다 알 수 있는 거를
왜 쓸데없는 논쟁에 끼어들어 가지고
참나는 있네, 없네. 그렇죠? 무아네, 진아네,
5온이네, 공이네 하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체험이 없는 사람들의 얘기는 오히려 방해만 됩니다,
공부하실 때. 정확한 체험과 개념을 갖춘 말을 듣고
참고하면서 공부하세요, 스스로.
자기의식에서 실험해 보고 체험해 보세요.
(요즘 갑자기 저세상으로 가는 지인들을 보면서
죽음이 찾아올 때도 허둥대지 않고
1인칭으로 바라볼 자신이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일일생으로 알고 매일매일 연습하세요.
수많은 생이 있습니다, 연습할.
지금 잘해야죠. 지금 깨어있나? 해보세요.
그게 마지막 지금이 될 테니까요, 이 몸 갖고서 맞이하는.
항상 지금이죠, 뭐. 정신이 미래에 죽음이 올 때
이렇게 헤매고 있으면 못 깨어납니다. 지금이죠.
미래의 죽음이 찾아올 때도 지금이겠죠, 그 시점에서.
1인칭으로 바라보면
또 통으로 하나가 되는, 주객이 사라져 가거든요.
통으로 보고 있으면요, 주객이 한 덩어리가 돼요. 재밌죠?
그럼 에고가 점점, 에고가 약해지는 거예요.
에고가 약해지면서 주객이 한 덩어리가 됩니다.
그러니까 1인칭, 2인칭이 주객을 분명히 나눈 것 같은데
오히려 이걸로 인해서 내가 확고하게 1인칭 관점에 서면요
에고가 힘을 잃으면서 주객이 한 덩어리가 됩니다.
왜 그러냐? 그냥 1인칭으로 있는 게 아니라
1인칭 너머에 순수 1인칭이 등장해요, 초의식이.
이 초의식이 등장하니까 에고와 세계,
1인칭과 2인칭이 한 덩어리로 보이는 거예요.
순수 1인칭이 등장해요.
이게 재미난 현상이거든요. 체험해 보세요.
그러니까 일단은 1인칭만 하시면 돼요.
내가 철저히 1인칭 관점만 유지하시면
여러분은 어느덧 순수 1인칭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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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당] 일체를 알아차리는 순수1인칭이 되어라 _241116](https://ricktube.ru/thumbnail/CZtF0YiR8CE/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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