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정치혁명 시작"…힐러리 바짝 긴장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 фев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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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정치혁명 시작"…힐러리 바짝 긴장
[앵커]
이번 아쉽게 패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정치 혁명은 이제부터"라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사회민주주의자'를 자처하는 일흔다섯의 노정객을 박상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해 5월 선거운동에 뛰어들 때에만 해도 주목하는 미국의 주류 언론은 없었지만, 자발적 지지에 힘입어 이제는 유력 대선주자로 발돋움했습니다.
유대인 태생으로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샌더스는 학창 시절 '젊은 사회주의자 연맹'에 가입하고 시민권리 운동에 몸담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등 진보 색채가 뚜렷합니다.
정치입문 10년 만에야 벌링턴시장에 당선되면서 첫 승리를 맛본 이후 네 차례 시장과 무소속으로 8선 연방 하원의원 등을 거치면서 정치적 관록을 쌓아왔습니다.
대충 친화성과 뚜렷한 소신에 젊은 층을 겨냥한 맞춤형 디지털선거 마케팅과 온라인 소액기부 모금 운동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NS 전쟁'에서 샌더스가 압승을 거둔 것은 그 방증입니다.
샌더스는 민주당원인 아이오와주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현지시간 1일 0시부터 12시 사이 대선주자들에 관해 나눈 대화에서 73%를 차지했습니다.
클린턴은 25%였습니다.
이기기는 했지만 체면을 구긴 클린턴 전 장관은 샌더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특히, 샌더스에 몰리는 '젊은 표심'을 되찾아올 복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안정적 국정운영 능력과 본선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만, 식상함과 정직성 결여의 이미지 극복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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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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