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우울감…'원예치료'로 낮춘다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8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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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우울감…'원예치료'로 낮춘다
[앵커]
암환자는 치료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앓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암을 이겨 내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데 원예치료가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김정자 씨.
매주 보건소에서 열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료들과 꽃꽂이를 하고 장식용 코사지도 만듭니다.
파랗게 자라나는 새싹을 돌보다 보면 어느덧 암의 고통은 사라지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됩니다.
[김정자 / 경기 용인시 영덕동] "잔디인형을 할때에는 제가 머리가 하나도 없었던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나의 모습과 똑같다고 생각을 했었고 나중에 잔디가 나기 시작할 때 제 머리도 났었고 그런걸 보면서 많이 치유가 됐어요."
암 환자는 치료과정에서 우울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는데 원예치료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성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시행한 결과 정서적 삶의 질은 13% 증가한 반면 우울감은 45%, 스트레스는 3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혈액검사 결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일명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40%나 증가했습니다.
[이상미 / 농촌진흥청 연구사] "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식물의 생장주기와 인간의 생애주기가 통합을 이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질병을 이겨낼 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농촌진흥청은 식물뿐 아니라 곤충이나 동물을 활용한 암 치유 가능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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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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