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문제 팔아 억대 뒷돈…사교육 카르텔 100명 송치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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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교육의 신뢰를 뒤흔들었던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사건에 대해 경찰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직 교사들이 수능 관련 문제를 만들어 많게는 수억 원을 받고 사교육 업체나 강사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문제 하나에 최고 50만 원까지 거래가 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 10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장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학원가입니다.
이곳의 유명 사교육업체와 일타강사들이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A 학원 관계자
"아직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별다른 입장은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강사 등 19명은 2019년부터 약 4년간 교원 47명에게 돈을 주고 수능 관련 문항을 구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수능 검토위원 출신 B 교사는 같은 경력이 있는 교원 8명과 '문항제작팀'까지 꾸려 조직적으로 거래했습니다.
2,900여 개 문항을 만들어 한 문항당 10만~50만 원을 받고 팔아 6억 2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처럼 문항 거래를 해 온 현직 교사 72명, 사교육업체 법인 3곳과 강사 11명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과거 문제가 됐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과 관련된 수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해당 문항의 지문은 수능 두 달 전 한 대형 입시업체의 일타강사 C 씨가 낸 모의고사 지문과 똑같아 유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지문은 D 대학교수가 발간 예정이던 EBS 교재의 감수위원을 하며 알게 된 지문을 이후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며 활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C 강사가 지인 교사로부터 같은 지문을 사서 자신의 모의고사에 실었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복 문항 검사를 누락하면서 같은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스탠딩 : 장동건 / 기자
"이번에 적발된 124명 가운데 100명을 검찰에 넘긴 경찰은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교육부 등과 협의해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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