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이 여성 공무원 폭행”…진실 공방은 / KBS 2025.04.14.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14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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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의원이 여성 공무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협의회가 의원직 사퇴와 공개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해당 의원은 폭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의회 사무과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고창군의 한 주점에서 회식했습니다.
군의원이 마련한 자리였고, 도중에 차남준 군의회 부의장이 합류했습니다.
이미 취해 있던 차 부의장은 '남직원들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남성 공무원들이 나가고 여성 공무원 2명만 주점 방 안에 남았는데, 차 부의장이 이 중 한 명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성 공무원/음성변조 : "머리를 이렇게 까고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그리고 그냥도 치고. 여기 치고. 그리고 당겨서 안고 이랬던 것들이 연속적으로 있어요."]
전북시군공무원노조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차 부의장을 규탄했습니다.
여성 공무원들에게는 공포의 시간 그 자체였지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와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안남귀/고창군공무원노조위원장 : "그들이 느꼈을 암담함과 두려움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왜 나가지 못했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했고 무섭기만 했다'고 했습니다."]
군의회에도 항의 서한을 전달하면서 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 부의장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폭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친한 직원이라 남으라고 한 것이며, 당사자에게 접촉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는 말도 두 차례 이상 했다고 했습니다.
군의회는 사실 관계를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오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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