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세계U대회 3년도 안 남았는데.. 경기장 건설 '조마조마'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18 окт. 2024 г.
Просмотров: 352 просмотра
◀ 앵 커 ▶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개최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까지
이제 3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개·폐회식과 경기를 치를 체육관을 늦어도
대회 두 달 전인 2027년 6월까지는
만들어야 하는데요.
공사비가 적어 경기장을 지을
건설사도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종목이 열릴 다목적 체육관 부지입니다.
4만 2천여㎡에 체육관 1동과
부대시설을 짓습니다.
공사비로 843억 원을 투입합니다.
원래 786억 원이었는데,
지난 8월 7%나 공사비를 늘렸습니다.
공사비가 너무 적어
입찰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첫 입찰 전 아예 금액을 올린 겁니다.
지난 11일 공고를 올렸는데,
무난히 낙찰이 되어야
내년 8월 계획대로 착공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2개 사 이상 참여하는 겁니다.
경쟁 입찰이라 건설사가 1개 이하면 유찰인데,
대회 전 완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INT ▶
한준희/청주시 시설건립팀장
"2개 이상 업체가 응찰을 하게 되면 PQ(사전 적격심사) 접수를 하고, 우선 시공분 공사 설계를 해서 그거를 1월에 심의를 하고 2월에 이제 본 계약자 계약을 하는 거죠."
충청권 다른 시도를 보면
대회 전 경기장을 지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탁구와 수구 경기장으로 사용될
세종종합체육시설.
두 번의 입찰에도
공사비가 적어 건설사가 나타나지 않자
3차 입찰 때 건설비를 13%나 늘렸지만
참가 업체가 전무해,
4번째 입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SYNC ▶
세종시 관계자(음성변조)
"현재까지는 무응찰이었어요. (이유는) 공기라든가 금액이든가 둘 중에 하나일 거로 추측을 하고 있는데..."
충남 역시 국제테니스장을 짓겠다는
건설사가 없어 두 차례 유찰 끝에
이달에서야 겨우 2개 사를 확보했습니다.
대전시는 개회식을 열려던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사업이
토지 보상 문제로 생각보다 오래 걸리자
결국 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바꿨습니다.
애초 사업 적정성을 따질 때
급격히 오른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를
반영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 SYNC ▶
지자체 관계자(음성변조)
"기재부에서 심사할 때 지금 현실 공사비 상승분은 반영이 충분히 안 된 거죠. 거기서는 기준대로 쭉 했는데 이 기준이 현실하고 안 맞잖아요."
이번 대회를 위해
애초 편성된 총사업비는 5천6백억 원.
벌써 예상보다 2백억 원이 더 늘었는데,
정부에서는 추가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모두 시도가 부담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임태규 신석호, 영상편집 김경호)
◀ END ▶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