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축구선수 세상을 떠났다

유망주에서 평범한 가장으로… 故 강지용님의 마지막 이야기
U20 국가대표, 프로축구선수, 그리고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
너무나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었던 강지용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한때는 억대 연봉의 촉망받는 축구선수였지만,
2022년 은퇴 후에는 월 300만 원을 받으며 화학공장에서 근무했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가장이었습니다.

'이혼숙려캠프'라는 프로그램에서
부부 사이를 회복하려는 진심 어린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받았던 부부.

“제일 응원했던 부부였어요.”
“너무 착한 사람이었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가슴 아픈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끝까지 가족을 위해 삶을 다했던 강지용님.
당신의 따뜻한 인성과 이야기는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남은 가족들이 이 슬픔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