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은 제주마 100마리의 초원 질주...'입목축제' 개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9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625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예부터 제주는 ‘말의 섬’으로 불려왔는데요, 오늘은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들이 봄을 맞아 새롭게 옮긴 초지에서 자유롭게 질주하는 날입니다.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나영 기자?
[기자]
네, 마방목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제 뒤로 천연기념물 제주마 백팔 마리가 초원을 질주했는데요,
겨울 추위를 피해 저지대 초원으로 내려가 있던 말들이, 따뜻한 봄이 되며 다시 이곳 고지대 초지로 돌아온 겁니다.
해발 650m 고지대에 위치한 마방목지는 천연기념물 제주마가 방목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조금 전 펼쳐진 ‘입목 퍼포먼스’에선 제주마 108마리가 힘차게 초지를 가로지르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매년 4월 이틀만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가유산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되지만,
축제 기간엔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개방됩니다.
시민들은 축제의 일환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마방목지 일대에서,
‘잣성 트레킹’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잣성’은 조선시대 국가 차원에서 제주에 운영했던 목장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았던 돌담길인데요,
현재는 말들이 지나가는 이 돌담길을 따라 걸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마방목지에서는 약 180마리의 제주마가 사육되고 있고, 도내 전체로는 5천500여 마리가 보급돼 있습니다.
오늘 방목된 말들은 주요 개체를 제외한 108 마리로, 10월까지 이곳 초지에서 자유롭게 지내게 됩니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확대돼, 제주의 전통 목축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말 백여덟 마리가 초원을 달리는 입목 퍼포먼스는 오늘 오후 2시30분에도 다시 한번 보실 수 있고요,
말 의상을 입고 가족과 달리는 몽생이 말아톤 대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는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마방목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나영 기자
#마방목지 #제주마 #천연기념물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