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편견·경계 허문 연극…"무대 위 기적" 만들었다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9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759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장애인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 있습니다. 실제 다운증후군이 있는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편견과 경계를 허문 이야기를 조제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7살 주인공 켈리는 다운증후군이 있습니다.
비장애인 남자 친구 닐과 사랑을 키워갑니다.
[나 괜찮게 했어? (나쁘지 않아.) 잘난 척하고 있네.]
딸을 늘 보호해 온 엄마는 딸이 비장애인과 연애로 결국 상처를 입을까 봐 걱정이 큽니다.
[나 아기 낳을 거야, 난 엄마야.]
연애 과정에서 겪는 사회의 편견을 위트 있게 보여주고, 사랑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연극 젤리피쉬입니다.
2018년 런던에서 초연된 영국 극작가 벨 웨더릴 작품이 원작입니다.
주인공 역은 실제 다운증후군이 있는 백지윤 씨가 맡았습니다.
[백지윤/켈리 역 : 제가 하나하나 성장하면서 저를 이렇게 젤리피쉬 안에서 기적을 만들어줘서 (제작진에) 너무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제가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숨어서 울었지만 자신감 있게 오늘 무대 위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려는 주인공 역을 훌륭하게 소화합니다.
대사와 동작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배우 주변에서 대사와 동작을 알려줍니다.
청각장애인들도 감상할 수 있게, 연극 처음부터 끝까지 수어 통역사들이 나와 연기를 함께 합니다.
[김가민·이은서 : 처음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긴 했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그런 장치들이 없는 여타 연극들이랑 전혀 차이점을 모르겠는 정도로 익숙해졌던 것 같습니다.]
장애인의 사랑과 임신, 출산이란 현실적인 문제를 웃음과 함께 풀어낸 내용에, 새로운 무대 형식까지, 편견과 장벽을 허문 연극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VJ : 오세관, 화면제공 :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056603
#SBS뉴스 #8뉴스 #장애 #편견 #경계 #연극 #다운증후군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