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버린 똥도 다시 보자! 달 탐사선 아폴로호가 남긴 위대한 유산
Автор: EBS 지식채널e
Загружено: 12 июн.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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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두고 온 똥
우주에 버린 똥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인류가 우주 탐사를 시작하면서부터 남긴 것은 위대한 기록뿐만이 아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5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3호를 달에 보낼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계획을 앞두고 주목받는 것은 약 50년 전 아폴로호가 달에 버렸던 쓰레기봉투 ‘제트백’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주 비행사들은 배설물 처리를 어떻게 했을까?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는 달 표면에서 21시간 이상 머물렀다. 그리고 아폴로 16호 우주비행사 찰스 듀크의 경우 달에서 71시간을 보냈다. 당시 우주비행사들은 달까지 비행하는 동안 대소변을 처리할 수 있는 특수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었다. 특수 기저귀는 음식물 쓰레기 등의 다른 폐기물과 함께 ‘제트백’이라는 하얀색 쓰레기봉투에 밀봉되어 달에 버려졌다. 이렇게 아폴로 유인 착륙 탐사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달에 남겨진 제트백은 총 96개였다.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달에 버려진 제트백 속 ‘배설물’이다. 아폴로 16호 우주비행사 찰스 듀크는 달에 제트백을 버리면 엄청난 태양 복사열에 의해 대소변에 포함된 오염 물질이 모두 살균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제트백 속 미생물이 살아있을 확률은 희박하지만, 대변 균이 죽은 경우에도 그 자체로 실험이 될 수 있다. 미생물들이 생존한 기간, 진화 여부 등 생명체가 견딜 수 있는 극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우주에 버렸던 배설물이 이제는 완벽한 하나의 실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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