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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 사무실로 출근하였습니다. 책상 위에는 처리해야 할 사건서류들과 학회 논문 교정본, 그리고 다음 강의 준비를 위한 판례 모음집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습니다. 가끔은 그 무게가 참으로 버겁게 느껴지지만, 저는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펜을 듭니다.

법무사전문위원이자 법학박사로서, 그리고 서울법학과 부동산연구소장이라는 직책을 지닌 저에게 하루하루는 결코 단순한 시간이 아닙니다.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삶의 기로에 선 분들입니다. 오랜 세월을 살면서 모은 재산에 얽힌 법적 분쟁, 믿었던 사람에게 속아 금전 피해를 입은 사건, 경매로 날아갈 위기에 처한 가족의 집… 그 속에는 눈물과 절박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 저는 오늘도 공부합니다. 판례를 다시 읽고, 외국 입법례를 비교 분석하며, 해묵은 논문을 다시 꺼내 메모를 덧붙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그 정도 공부면 이제 쉴 만도 하지 않느냐”고. 그러나 저는 압니다. 진짜 전문가란, 자신의 지식을 결코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스스로를 갈고닦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럼에도 요즘 따라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최근 상담을 요청하신 분들 중 일부가, 법적으로 수억 원이 걸린 중대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상담비를 지불하겠다는 의사는커녕, 마치 무료 상담이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저는 무료로 가볍게 답해드릴 수 없는 사건들을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소송의 방향 하나, 준비서면의 문장 하나로 수천만 원의 차이가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 전체가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코 지식을 장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시간을 들이고, 수십 년간 연구하고 축적해온 전문적 지식을 누군가의 삶을 바꾸기 위해 쓰려면,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무료 상담만을 바라고 연락하실 분들은 부디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사건을 맡기실 경우, 상담비는 정식 위임 시 전액 공제해드리고 있습니다. 나라에서도 변호사·법무사 상담은 유료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상담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입니다.

법무사로서의 삶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에게는 절박한 사건이 저의 손을 거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그 눈빛에서 안도의 기색을 보았을 때, 저는 다시금 제 사명을 깨닫습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늦은 밤까지 책을 읽고, 판례를 정리하며, 강의안을 수정합니다. 이 모든 노력은 결국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더 나은 결과, 더 깊이 있는 조언, 더 강력한 법적 보호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진심과 전문성으로, 단 한 건의 사건이라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010-502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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