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방송 카메라르뽀 250901] “고양시 시도93호선 공사현장” 환경·안전 총체적 붕괴…무법지대 전락
Автор: 코리아방송 KOREA BROADCAST
Загружено: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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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도93호선 공사현장” 환경·안전 총체적 붕괴…무법지대 전락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일원에서 진행중인 시도93호선 도로개설공사 현장입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하고 정문건설과 씨티종합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았습니다.
바닥을 뚫고 있는 천공기에서 뿌연 흙먼지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
중장비 기사는 공사현장 내 기본수칙 중에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모 착용도 하지 않았습니다.
침수조도 없이 흘려보내는 오염수는 소하천을 온통 흙탕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작업중인 인부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철골 사이를 넘나듭니다.
공사현장 내 이동식주유, 그것도 공사 차량도 아닌 일반승용차에 주유하는 불법행위가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전무해보입니다.
터널발파과정에서 나온 발생암을 실어나르는 덤프트럭을 따라가봅니다.
세륜기에 올라가긴 했지만 충분히 세척을 하지 않고 도로로 그냥 나갑니다.
도로에 흙먼지가 묻은 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이 덤프트럭이 향한 곳은 GTX-A 창릉역사가 들어서는 곳 바로 옆에 위치한 인근 가적치장입니다.
이곳 가적치장과 공사현장을 하루 종일 반복해 오가며 발생암들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이곳 가적치장에 설치된 세륜기는 풀이 자라 뒤덮고 있습니다.
세륜기는 대체 왜 설치해 놓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덤프트럭이 도로로 나가는 곳엔 신호수도 없습니다.
U턴 차로에서 신호도 지키지 않는 불법U턴도 버젓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터널발파과정에서 나온 발생암에는 리바운드 반발재, 즉 알칼리성 강섬유가 섞인 숏크리트 버럭은 공사현장에서 반드시 선별분리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강섬유와 발파선, 그리고 슬러지들이 뒤섞인 채 이곳 가적치장에 쏟아 붇고 있는 정황이 명백합니다.
이번엔 가적치장에 쌓인 발생암을 싣고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해봅니다.
발생암 매입자로 선정된 신석입니다.
신석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깨끗한 원석만 실어나른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시공사인 정문건설과 씨티종합건설 관계자는 '발생함 매매계약서'를 보여주며
"가적치장 세륜장 관리에서 발생암에 대한 품질분석 등 일체의 모든 책임은 발생암 매입자인 신석의 책임"이라며 책임떠넘기기에 급급했습니다.
OECD 산업재해 사망율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고자 온 나라가 들썪이고 있는 요즘,
안전 불감증, 또 나아가 환경오염 수준을 넘어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의식이 1도 없어 보입니다.
취재진의 시각에서 보면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산업안전보건법, 도로교통법, 폐기물관리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불법사항들을 열거하기에도 숨이 찹니다.
감독기관들의 즉각적인 단속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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