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역 관광단지 '반토막'..전국 첫 지역활성화펀드 빨간불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19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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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최초로 '지역활성화펀드'에 선정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1,100억 원을 투입하겠다던
애초 설명과 달리,
핵심 시설인 호텔이 빠지면서
사업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민간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서인데,
체류형 관광단지 구상이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알린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단양역 폐철도부지와 인근 심곡터널 구간을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또 시루섬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과 연계된
단양 관광의 새로운 미래입니다.
◀ SYNC ▶ 김문근 / 단양군수 (지난달 28일)
"오랜 준비와 노력 끝에 이 대장정을 출발하는 이 자리는 우리 단양 관광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역사적인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양역 복합관광단지는 민관 협력을 넘어
정부의 지역살리기 모델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마련한
지역활성화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돼
3천억 규모의 프로젝트가 됐기 때문입니다.
◀ SYNC ▶이상민/행전안전부 장관 (지난해 5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해서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곳이 이러한 투자 펀드의 제공을 받아서 지역 주도 발전을 하는 데 큰 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출발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애초 정부와 단양군이 밝힌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의 규모는 1,133억 원.
그러나 착공 단계에서 680억 규모로
절반 정도 줄었습니다.
관광 단지 핵심 시설인
호텔과 놀이동산이 빠진 것입니다.
150~200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위해
SPC, 즉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하는 투자사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체류형 관광단지라는 단양군 목표에
빨간불이 켜진 셈입니다.
단양군은 올해 안으로 사업자를 정해
2단계 사업에 호텔을 넣겠다는 방침입니다.
◀ INT ▶ 구본혁 / 단양군 관광과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아서 국내에 호텔 브랜드를 좀 협의를 해서 최적의 운영사를 유치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이 사업을 통해
연간 관광객 98만 명 증가와 체류 인구
54만 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시설 유치 난항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단양 관광의 미래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
성공 여부는 이제 2단계 사업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임태규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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