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남자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남성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사이클 경기 도중
교통사고로 척추가 여섯 군데나 부러지는
큰 사고를 겪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그 어떤 수술도 없이
뇌를 속이는 상상만으로
단 12주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로
신경 및 뇌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조 디스펜자 박사입니다.

그는 사고 이후
의사들의
수술 권유에도 불구하고
수술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기적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신체를 만든 생명력이 몸을 스스로 치유한다’는
생각에 집중합니다.
인간의 몸과 정신에
잠재된 자연 회복력을 믿고,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스스로 극복하기로 결심한 것이죠.
그리고 매우 구체적으로 계획을 짭니다.
식단 조절은 물론
완전히 치료된 모습과
완벽해진 척추를 상상하며
자기최면과 명상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꾸준히 마음속으로
척추뼈를 하나씩 복원시켰습니다.
처음에 척추뼈를 전부 복원하는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점점 줄어들어
45분 만에 해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매일 뇌에
새로운 회로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6주가 지날 무렵
그는 수영을 하기 시작했고,
12주가 지나자
아령도 들 수 있을 만큼
거의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자연치유에 관한 연구를 통해
기적적인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의 마음과 육체를 다스리는 열쇠가
뇌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뇌의 능력을
우리의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언제든지 새로운 회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이죠.

*영상편집:V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