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워터프런트 현장 방문... 안전 예방 위해 점검 나섰다

【앵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대규모 수로를 구축하는
송도 워터프론트 건설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인천시가 단계별 진행 상황과
건설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에 나섰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가운데 수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내 'ㅁ'자 형으로 물길을 뚫어 수순환 체계 구축하는 송도 워터프런트 건설 사업입니다.

도심의 침수 예방과 수질 개선, 관광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수변 공간을 돌려주는게 목표입니다.

[함동근 /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 워터프런트는 송도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입니다. 비가 많이 왔을때 물길을 만드는게 워터프론트의 주요목적이고요.]


지난 2022년 6월 1-1단계 사업을 완료한 워터프런트 건설은 현재 1-2단계 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2천 5백여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송도 북측연결수로와 수변 산책로 등이 개설될 전망입니다.

인천시가 사업의 단계별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2단계 사업에 포함된 '공유수면 활용 구간' 심의로 인한 공사 지연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시는 당초 약 63만㎡ 규모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해양수산부 심의에서 부정적 의견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매립 공유수면을 약 58만㎡로 줄여 오는 10월 해수부에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공유수면 매립계획을 반영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부하고 협의하는 것이 다소 지연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사업을 관할하는 인천경제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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