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G] 모두에게 '좋은' 유치원이 필요한 이유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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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출발선에 선 것 같지만
다른 출발선에 선 아이들.
아이들은 왜 공정하지 않은 출발선에 선 것일까요?
1960년대, 미국사회 청소년들간의 성적은
백인이냐 흑인이냐에 따라 크게 좌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가 변할수록
성적격차의 원인이 옮겨가기 시작했죠.
‘2001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 한 후
성적을 분석해보니,
과거와 달리 성적에 영향을 미친 건
인종이 아니라‘부모의 소득’이었습니다.
부모의 소득이 높으면, 학교 성적도 좋았고
따라서, 좋은 대학에 입학할 확률도 높았죠.
연구진은 자녀들의 격차가
이미 유아 시절부터 시작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초기 성장환경에 따라 미래가 좌우되는데,
부모의 소득에 따라 자녀들은
다른 교육경험을 하게 된다는 거죠.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자녀의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현실-
그러나, 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또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연구팀은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신생아 2120명을 대상으로
유아시기를 거쳐, 초등학교에 입학 한 뒤까지
12년 간 추적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대상 어린이의 25.9퍼센트는
유아시절 질높은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적었던
저소득층 자녀였죠.
그런데, 저소득층 자녀들이 12살이 되었을 때 학업성적은
유아시절,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자란,
일반 계층 자녀들과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저소득층 자녀들도
유아보육기관, 즉 유치원에 다닐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구진은, 각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육서비스에 대한 예산 삭감이
결국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우리에게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보육예산-
어른들의 현재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논의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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