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허물고 뭉친 지역 대학…‘공유대학’으로 생존 모색 / KBS 2022.04.2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7 ап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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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학들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뭉치는 '공유대학'으로 새로운 생존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기존 대학에 없던 전공을 배우는 것은 물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감도 큽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엔진을 잡으셨어요? 이리로 가져 오시면…. (우와)"]
3D 안경을 쓴 학생이 전용 펜으로 자동차 엔진을 들어 올립니다.
화면 밖으로 솟아오른 엔진을 360도 돌려가며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홀로그램 기술로 자동차 부품을 직접 분해해 보는 겁니다.
[강민재/경상국립대학교 기계공학과 : "전공 책은 책으로만 돼 있으니까 (부품 구동) 원리를 볼 수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3D 안경을 쓰고 구동 원리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까 (도움이 돼요)."]
지역 대학들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공유 대학'입니다.
기존 대학에서 배울 수 없던 스마트제조 엔지니어링과 정보통신기술 등 '융합 전공' 과정은 물론, 모바일 앱 개발과 증강·가상 현실 콘텐츠 제작 등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클 수 있습니다.
[이정용/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 "메타버스에 대해서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앞으로 취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공유대학 학생들은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울산대 등 경남과 울산 지역 6개 대학에서 자유롭게 학위를 받을 수 있고, 대학들과 협력하고 있는 지역 기업과 기관 40여 곳에 취업할 기회도 얻게 됩니다.
[손정우/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 본부장 : "(기업에서) 인재들이 디지털 역량 즉, 코딩 관련 기술을 지니고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경남형 공유대학, 현재 80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고, 내년 2월 첫 졸업자를 배출합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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