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제1회 종교평화상‥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 수상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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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교인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해 온 한국종교인연대 한국지부 URI 코리아가 종교평화상을 제정하고 첫 번째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스님은 여생을 수행과 정진으로 종교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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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가사를 수한 스님, 사제복을 입은 신부, 목사와 교무 등 국내 7대 종교지도자 30여 명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 모였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팔레스타인, 미얀마 등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눈을 감고 다 함께 묵상합니다.
비영리민간단체로서 26년째 세계평화를 발원해온 한국종교인연대 URI 코리아가 어제, 제1회 종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김대선/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이 첫 디딤돌이 우리 가정 평화뿐 아니라 사회 평화, 국가 평화, 세계 평화가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종교평화상 개인 부문에는 부산 감로사 주지이자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가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73년째 수행과 포교 활동으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종교 간 대화와 남북 평화의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조계종 포교원장 재임 시절, 종단과 시민사회를 잇는 소통 기반을 강화해 종교인들의 귀감이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박경조/성공회 주교
(우리가 스님의 수행과 활동을 기리는 이유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내면의 평화 없이는 사회의 평화도 없다는 사실을 스님의 삶이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증언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혜총스님은 “많은 종교인 가운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송구스럽고 부끄럽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수행 정진을 멈추지 않고, 남은 생 종교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혜총 대종사/부산 감로사 주지
(오늘날의 종교인들이 할 일은 바로 그게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 가지면서 부끄럽게 상을 받습니다만 더 노력해서 남은 생 더 이웃을 위해서 배려하고 마음의 행복과 바깥의 행복을 같이 추구할 수 있는...)
제1회 종교평화상 단체 부문에는 60여 년간 종교 간 연대로 평화운동을 선도해온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URI 코리아는 사회 갈등 해법을 종교적 시각으로 모색하는 평화포럼을 연 4회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배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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