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포도 주는데…고령층은 글씨 키우는 게 대안? / KBS 2022.02.03.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3 фев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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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층 상당수는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데요.
최근 은행 점포 수까지 빠르게 줄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대책이 마련되고 있을까요?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달 없애기로 예정돼 있던 은행 점포.
근처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창구 2개를 살린 디지털 출장소로 남게 됐습니다.
[윤순자/은행이용객 : "노인분들이 많이 살아요. 이 은행이 없으면 젊은 사람들은 기계 같은 걸 사용하고 하는데, 노인들은 전혀 그런 걸 못하잖아요. 은행이 없으면 우리 어떻게 해요."]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이 빨라지면서 특히 고령층의 불편함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은행들이 큰 글씨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령층 전용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점포가 줄어드는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도 코로나 19속에 거의 중단된 상황.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나이대를 중심으로 비대면 교육만 간신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영주/비대면 금융 교육 참가자 : "모바일 뱅킹만 전문적으로 따로 교육을 해주시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거를 좀 알려주시면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들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해 은행들은 점포 폐쇄의 대안으로 공동 점포 운영에 합의했지만, 보안 등의 문제에 막혀 논의는 제자리걸음입니다.
디지털 기술 발달로 금융기관 점포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디지털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세제 혜택 같은 유인책을 통해서라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김준우 김용모 조은경/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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