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바 사장님이 된 초뮤즈 (오르막길 piano ver.)
Автор: CHOMUSE
Загружено: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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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2년 정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서두에 인사를 제대로 올린 글은 없었던 것 같네요. 연습이 좋고 피아노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채널에 적극적 소통보다는 음악 일기 형태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기록하고픈 마음이 컸던 나머지 간단한 인사말조차 유보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덧 2천 명 넘는 분들이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시며 저의 음악을 들어주고 계시네요. 음악인으로 살며 이보다 감사히 여길 일이 더 있을까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저를 꾸준히 지켜봐 주신 분들은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음악과 책으로 채우며 혼자 유유히 표류하듯 살아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덕질하며, 클래식과 재즈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며 그 재미로 살아가고 있었지요! 그런 제가 취미와 업을 연결시켜 작은 음악 카페 겸 바를 개업하게 되었어요. 제가 십 년간 읽고 모은 백여 권의 책과, 클래식과 재즈가 흐르며 저의 연주도 들려드리는 공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하루키도 젊은 시절 재즈바를 운영했던 것처럼. 그런 삶을 살아 보게 되었네요.
올려드린 영상도 저의 가게 ‘블루룸‘에서 저의 피아노로 처음 레코딩 해본 영상입니다. 피아노 음색도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음색으로 고르고 골라 정말 좋은 소리의 악기를 들여오게 되었어요.
구독자분들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소를 남겨드릴 테니 찾아오시면 구독자라고 꼭 말씀해 주세요, 서비스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저의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직접 연주를 들려드릴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소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5 갑을그레이트밸리 B동 지하1층 109호
인스타그램 @blueroom_musicbar
#pianocover #피아노연주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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