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가격 부풀리기 막는다... 美 미네소타주 '스위프트 법' 제정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9 мая 2024 г.
Просмотров: 72 просмотра
【 앵커 】
유명 콘서트장 티켓 구하기가
별따기인 이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법한데요.
미국 미네소타주가
표를 미리 선점해서 재판매하는
행위를 막는 이른바
테일러 스위프트법을
제정했습니다.
원혜미 월드리포터입니다.
【 기자 】
현재 미국 내 최고 인기 스타로 별명부터 '미스 아메리카나'인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여는 도시마다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효과를 불러 미국에선 '테일러노믹스·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입니다.
그만큼 그녀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수준.
지난 2022년의 경우 전문 판매업자들이 컴퓨터 '봇'을 돌려 동시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수시로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전문 판매업자들이 티켓을 쓸어 담으면서 가격은 480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존 케네디 / 美 상원 의원 (지난해 1월) : 소비자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가격을 유지하고, 봇을 없애고, 중간상을 없애야 합니다. 정말로 소비자를 위한다면 그만 좀 합시다.]
미국 미네소타주가 콘서트 티켓 재판매 규제를 위해 이른바 '테일러 스위프트 법'을 제정하게 된 배경입니다.
미네소타 주지사는 스위프트 인기 앨범 이름이자 그녀의 출생 연도인 '1989'를 붙인 법안 '하우스 파일 1989'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티켓 판매자가 모든 수수료를 처음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판매자가 1장을 초과해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판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추가 수수료가 붙으면서 게시된 가격보다 10배 더 비싸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켈리 몰러 민주당 의원 역시 티켓 사재기 피해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미네소타의 스위프트 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월드뉴스 원혜미입니다.
#미테소타 #스위프트법 #암표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