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트림·방귀 메탄가스, 소형차 맞먹어"…대체육이 뜨는 이유 [MBN 종합뉴스]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 авг.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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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의 주범 중의 하나가 우리가 자주 먹는 소고기 등 육식으로 인한 탄소배출입니다.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15%가 바로 축산업에서 발생하는데요.
이런 인식이 퍼지자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소가 방귀를 뀌자 뿜어져 나온 가스가 호스를 통해 기다란 통으로 옮겨집니다.
소가 내뿜은 건 메탄가스,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3배나 치명적입니다.
실제 축산 농가에서는 이 가스가 모두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는 겁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소 한 마리가 트림이나 방귀에서 내뿜는 메탄가스의 양은 연간 100kg로 소형차 한 대와 맞먹는 수준인데, 이런 소가 전 세계에 10억 마리 사육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윤희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선임연구원
"(축산업에서) 기존의 산림이었던 부분을 베어내고 사육지로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산림은 온실가스 흡수원이잖아요. 흡수원은 사라지고, 흡수원이 배출원이 되고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에 따르면 대기 중 메탄가스 농도는 80만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
경각심이 커지면서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고기 아닌 고기' 대체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중식 / 신세계 R&D센터 연구소장
"기존에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생각하는 식감, 맛, 색상, 향을 최대한 구현하려고 기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와 햄버거 패티부터 서서히 고기를 대체하고 있는데, 맛도 색깔도 실제 고기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 인터뷰 : 허미연 / 서울 대방동
"얘기 안 해주셨으면 몰랐을 것 같아요. 고기 특유의 잡내가 좀 없고 더 담백하고 건강한 맛?"
환경 등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 힘입어 2040년쯤에는 실제 육류의 수요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 취재 : 문진웅·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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