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산불 피해 지원 나서 (김인애)ㅣCTS뉴스
Автор: CTS뉴스
Загружено: 31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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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영남지역 교회와 이재민 지원에 나섭니다. 선교 140주년 기념주일인 오는 4월 6일 성금 모금을 하고, 연회별로 조직돼 있는 봉사단을 투입해 피해현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교회들의 폐자재 처리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인애 기자입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제2차 실행부위원회에선 삼남연회의 영남지역 산불 피해 현황이 보고됐습니다.
지난 26일 기준 산불 피해를 입은 감리회 소속 교회 사례는 모두 8건으로 빛과소금교회, 안동제일교회, 영덕중앙교회 등 교회 3곳의 사택이 전소됐고, 성도들의 사업장과 주택이 전소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박준선 감독 /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계속적으로 피해를 지금 집계하고 있는데 목사님과 통화를 해보니까 불이 어떻게 났나 하면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답니다 막 날아와 가지고 불비가 떨어져 가지고 모든 집들이 거의 전소한 상황이어서 대피할 수도 없고
[기자]
총실위는 감리회가 선제적으로 구제활동을 펼쳐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재난기금 지원을 결의했습니다.
특별히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주일인 오는 4월 6일을 산불 피해 이재민들 지원과 이웃 사랑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성금 모금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회별로 조직돼 있는 희망봉사단을 파견해 복구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정석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재난대책위원장으로) 유병용 감독님 총무는 사회평신도국 총무님 남선교회 여선교회 회장과 함께 같이 일하시면서 먼저 재난 지역에 형편을 살피고 각 연회별로 희망봉사단이 나가서 일하고 그리고 4월 재난 헌금을 모아서 우리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또 나라에서 필요할 때는 우리가 감리회 이름으로도 할 수 있게끔
[기자]
감리회는 또, 폐목재 무상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목재를 무료로 수거해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재활용하는 내용으로, 산불 피해 교회의 폐자재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는 “비상사태에서 안타까운 건 더딘 복구 진행 속도”라며 “합법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전국 교회들의 폐기물 처리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기후위기를 넘어 재난시대인 지금 교회들의 어려움도 줄고, 창조질서 보존과 탄소중립실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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