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최초 분석'…맞춤형 대책
Автор: KBS 뉴스 부산
Загружено: 24 июн.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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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뒤덮은 뿌연 미세먼지.
초여름인 지금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정부가 산출한 양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성대 연구팀이
2016년 한 해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정부가 산출한 미세먼지 총량
6천903톤보다 13%가 많은
7천784톤으로 계산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역시
2,543톤보다 36%나 많은
3천470톤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의 미세먼지가
더욱 심각하다는 말인데,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배출원과
산출 방식을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항만 미세먼지의 경우 실제 정부는
선박용도, 입항목적,
작업 종류 등을 분류해
배출량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선박뿐만 아니라
부두에서 화물을 취급하는
야드트랙터 장비도
2016년 한 해 370톤의
미세먼지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가 집계하는 배출원에서는
빠져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부가 산출하는
부산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실제보다 적고, 이런 자료만으로는
부산만의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정장표/경성대 건설환경도시공학부 교수[인터뷰]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배출량 목록 자료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해상도나 정확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그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지역 배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처럼 이번 연구에서는
항만은 물론 공단지역 사업장 규모별
미세먼지 배출량을 비롯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차량 종류별로 세분화해
부산 지역만의 배출량을 산출하면서
맞춤형 대책 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최대경/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인터뷰]
"배출원별 배출량에 대한 상세 내용이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예산과 사업의 우선순위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또,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
정부와도 자료를 공유해
정책 수립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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