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사전 – 미스터리 추적! 백제왕 창 2편, 왕의 꿈 왕의 눈물 / KBS 20080419 방송
Автор: KBS 히스토리
Загружено: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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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부여 왕흥사지에서 출토된 1,400년 전 백제 사리함!
29자 사리함 명문에 얽힌 비밀! 죽은 왕자는 누구인가? ‘신화위삼(神化爲三)’
기적은 일어났는가? 위덕왕이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까닭은 무엇일까?
◼︎ 사리함의 비밀, 죽은 왕자는 누구일까?
관산성 전투에서 신라군에게 아버지를 잃은 위덕왕 창은 10년 뒤인 561년에 신라 공격을 결정한다. 그러나 전투는 또다시 백제의 패배로 끝난다. 백제군은 1천여 명의 사상자를 냈고 전투에 참가했던 위덕왕의 왕자 역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왕흥사 청동사리함에 적힌 29자의 명문엔 아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위덕왕의 부정(父情)이 새겨있다.
◼︎ 신화위삼의 비밀. 사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왕흥사 청동사리함 명문에는 놀라운 내용이 들어있다. ‘사리 두 매를 모셨는데, 그것이 신이하게도 변화를 일으켜 셋이 되었다.’ 그러나 발굴 당시 황금사리병에는 사리 대신 맑은 물이 고여 있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고인 물을 정밀 검사해보았다. 봉인된 사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사리는 정말 세 매가 되었을까?
위덕왕이 사리를 봉인하며 이루고자 한 바는 무엇일까? 사리함의 비밀을 한국사전이 본격 취재했다.
◼︎ 위덕왕, 일본 불교를 꽃피우다!
일본 최초의 절인 아스카사. 이 절은 위덕왕이 파견한 조사공에 의해서 창건되고 위덕왕이 보내준 불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사천왕사 역시 위덕왕이 파견한 백제 기술자들이 건립했다. 위덕왕은 일본의 불교를 지원해주며 일본을 백제의 영향력 아래 두려고 했다.
◼︎ 사비성 불국토 프로젝트를 완성하다!
백제가 사비(부여)로 수도를 옮긴 것은 538년. 수도 사비는 성왕이 건설한 도시다.
아버지 성왕의 전사 후, 위덕왕은 정림사를 기준으로 나성 밖에 능산리 사찰을 세우고 동북쪽에 왕흥사 탑을 짓는다. 이는 아버지가 건설한 수도를 불국토로 완성한 것이다. 왕흥사 탑은 백제 중흥을 위한 불국토 프로젝트의 완성이었다.
또한 아버지 성왕으로부터 시작된 3대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위덕왕의 약속이었다.
한국사전 37회 – 미스터리 추적! 백제왕 창 2편, 왕의 꿈 왕의 눈물 (2008.4.19.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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