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KTX 연결…평택(안중)~서울 30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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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택시 서부지역은 서울로 갈 수 있는 교통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개통된 서해선과 경부 고속선이 연결될 전망입니다.

안중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갈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개통하면서 문을 연 안중역.

ITX 마음 열차가 하루 14회 정차합니다.

아직은 이용객이 적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서화성역까지
90Km 구간을 연결하는 여객·화물 노선.

포승~평택선은 안중역에서 평택역까지
22.8Km를 우선 연결합니다.

향후 평택항 물동량 처리를 위해
포승까지 노선이 확장됩니다.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14분이면 갈 수 있어
평택 동서부 이동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해선과 경부 고속선 연결철도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평택 서부 주민들은
서울을 가려면 2시간 넘게 걸렸는데
안중역에서 KTX를 타고 환승 없이
30분이면 갈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평택시 안중읍 주민]
여기서 평택역으로 가서 평택에서 기차 타고 (서울로) 갔어요.
기자-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리시겠네요.
네, 한두 시간 넘게 걸려요.
(안중역에서 KTX) 타고 가면 시간이 짧잖아요. 편안할 것 같아요.

한편, 수원발 KTX노선은
내년부터 평택 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GTX A·C 노선 평택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평택지역 교통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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