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재보궐선거, 김주범 당선…시청사 원안대로 추진

4월 2일 치러진 대구시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달서구 송현1동, 송현2동, 본리동, 본동) 국민의 힘 김주범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태선 전 대구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 이번 재보궐선거는 달서구 송현1동, 송현2동, 본리동, 본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와, 국민의 힘 김주범 후보,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개표율 100% 기준, 김주범 후보가 7,076표(68.80%)를 획득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는 2,668표(25.94%),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는 540표(5.25%)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 김주범 / 국민의힘 대구시의원 당선인 ]
존경하는 송현1동, 송현2동, 본리동, 본동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대구시의원으로 선택해 주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달서구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 시청사 이전에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시청사 진행에 대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와 우리 달서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남은 1년 2개월의 임기동안 대구시 신청사 원안 추진을 비롯해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확충, 지역 희망센터 활성화 추진 등의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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