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바른미래 이준석·한국당 강연재 확정

【 앵커멘트 】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뛸
바른미래당 후보로
이준석 예비후보가 확정 됐습니다.
후보 공천에 애를 먹었던
자유한국당도 법조인 출신의
강연재 변호사를
공천 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노원병 선거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신영 기자?

【 스튜디오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1. 공천 잡음에 시달렸던
바른미래당 노원병 후보로
이준석 예비후보 공천이 확정 됐다고요?

답변 - 네. 그렇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5일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준석 예비후보 공천을
결정 지었습니다.

바른미래당 목진휴 공천관리위원장은
박주선·유승민 대표와 만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 VCR 1】
최근까지만 해도 공관위측은
노원병 후보 확정을 놓고 위원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때문에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간
계파 갈등 논란에 휩쌓이기도 했는데요.

선거 날이 가까워 옴에도
계파 갈등 논란이 붉어진다면

자칫 선거 판세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당 지도부는 판단해

이준석 후보 공천을
확정 했다는 분석입니다.

질문 2. 네. 그렇군요. 자유한국당도
후보 공천을 확정 지은 것 같은데요?

답변 - 네.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변호사 출신의 강연재씨가 공천 됐습니다.

강연재 변호사는 19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강동구 을에서
출마 했습니다.

【 VCR2 】
20대 대선에는 안철수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TV 토론 부단장을
맡았습니다.

안철수계 인물이었던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해 7월 국민의당을 탈당한 후
올 1월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질문 3. 네 그렇군요. 이준석 예비후보는
과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19대 총선에 나선 경험이 있고
강연재 후보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19대 총선에
나선 경험이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이번 보궐선거에선
두 후보 모두 당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답변 -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준석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했는데요.

강연재 후보는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총선에 나섰습니다.

【 VCR3 】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새누리당 후보였던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탄생 된
바른미래당 후보가 돼서
이번 보궐선거에 나서게 됐고요.

강연재 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뛰게겠는데요.

때문에 한때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후보와

안철수 키즈였던 강연재 후보와의
소위 '키즈 대결'과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틉니다.

앵커 - 끝으로 다른 당 후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 네. 더불어 민주당에선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공천이 확정 된

【 VCR4 】
김성환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노원구청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민심 다지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당인 출신 김윤호씨의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마무리)
오신영 기자였습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정해진
노원구 병 재보궐선거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