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철거…현대화 사업 첫 삽 / KBS 2024.12.09.
Автор: KBS 뉴스 부산
Загружено: 9 дек.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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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습니다.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본공사를 할 시공사가 아직 정해지지 않는 등 현대화 건물 완공까지는 과제가 산적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크레인이 부산공동어시장 담장을 부숩니다.
한때 어선에 기름을 공급한 유류 탱크도 철거됩니다.
부산공동어시장이 현대화 사업의 첫걸음을 뗀 겁니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됐지만 수협과 부산시 등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계속 표류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6월 말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2천361억 원을 최종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연면적 6만 천여 제곱미터 터에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 들어서며 위판장과 냉동창고, 판매시설이 조성됩니다.
특히 비위생적이라고 지적받아 온 경매 환경이 개선됩니다.
단 우리나라 고등어의 80%가 이곳을 통해 유통되는 만큼 공사 기간에도 위판 업무는 계속됩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공사를 3단계로 진행해 위판장 공간은 계속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극제/부산공동어시장 사장 : "1단계, 2단계, 3단계로 사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단계 사업에서 2, 3단계 위판장이 있기 때문에 위판 문제는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위판 업무는 차질 없이 해나갈 것입니다."]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차질은 불가피합니다.
본공사를 진행할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지난달 실시했지만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됐기 때문입니다.
또 2, 3단계 철거를 맡을 곳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시공사가 공사 기간을 정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건을 완화해 이달 재공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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