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묘역
Автор: 일상의 풍경
Загружено: 16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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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와부읍 석실마을 끝자락, 조용한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안동김씨 묘역이 나타난다.
조선 후기, 세도정치의 중심에 서 있던 명문가의 선영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김번을 비롯해 청음 김상헌 등 가문의 이름난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은 470여 년의 시간을 품고 있다.
묘역을 찾은 날은 봄날 오후였다.
따스한 햇살이 무덤가를 어루만지고 있었고, 인적 없는 언덕 아래 하얀 솜털을 덮은 할미꽃이 조용히 피어 있었다.
화려했던 시간들이 묻힌 자리에 남은 건, 계절을 따라 피고 지는 할미꽃과 적막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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