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 - [끝까지LIVE] MBC 중계방송 2025년 12월 10일
Автор: MBC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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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가 오늘(10일) 당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연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성과보고회가 이어집니다. 호남특위는 지난달 정청래 당 대표에게 공식 보고한 광주·전남 현안과 당면과제의 후속 조치 등을 지역민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호남특위는 5·18대표 사적 국가주도 보존,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광주 군공항 이전, RE100 산단 조성,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호남특위는 건의한 사업 다수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됐고 장기간 표류한 현안 사업의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민주당 지도부의 광주 방문과 호남특위 성과 보고는 정 대표가 민심과 당심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집중 내세우며 텃밭 다지기에 나서는 한편 당헌 개정 불발로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을 호남 당원들의 지지세를 결집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맞추는 ‘1인 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습니다. ‘1인 1표제’는 정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서 ‘당원주권정당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공약이었습니다. 차기 당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가 최근 일주일 새 간격으로 두 차례나 광주를 방문해 민심 다지기에 나서는 광폭 행보를 의식한 행보라는 것입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달 26일과 이달 4일 광주를 방문해 서구청과 노인건강타운, 기아차 공장 등을 둘러보며 민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내년 1월 치러지는 최고위원 보궐 선거에서도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이 맞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자신의 지지세 기반을 확실히 다잡으려는 일환으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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