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편 향유]
Автор: Catch a dream
Загружено: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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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야생화 이야기꾼 한성순입니다.
오늘은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야생화 이야기 34편 향유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명 Elsholtzia ciliata (Thunb.) Hyl.
분류군 꿀풀과 (Lamiaceae)
일어 ナギナタコウジュ
영문 Crested late-summer mint
꽃말은 가을의 향기, 마지막 향기, 조숙, 성숙입니다.
가는잎향유는 희귀식물입니다.
꿀벌들이 좋아하는 가을꽃입니다.
잎은 길이 3~10cm, 너비 1~6cm의 긴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는데, 끝이 날카로우며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의 길이는 0.5~2cm입니다.
홍자색의 꽃은 9~10월에 한쪽으로 모여 피어 이삭 모양을 이룹니다.
꽃받침은 종(鐘) 모양이고 길이가 2~3㎜로서 5개로 갈라져 있으며 꽃부리와 함께 잔털이 있습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습니다.
열매는 길이가 2㎜ 정도의 분과이며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깁니다.
한국에는 비슷한 품종으로 흰색의 꽃이 피는 흰향유가 있고, 같은 향유속에 꽃이 크고 훨씬 붉은 꽃향유, 잎이 선형인 가는잎향유, 키가 2~5cm이고 꽃차례가 짧으며 잎 뒷면에 선점이 있는 좀향유 등이 있습니다.
열매를 포함한 지상부 모두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꽃이 있는 원줄기와 잎을 말려서 발한제·해열제·이뇨제·소염제·지혈제로 쓰고 소염·수종·청간화·복통·하병·구취·토사 등에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목욕하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의 이두향명(吏頭鄕名)은 노야지(奴也只)였으며 『동의보감』·『제중신편(濟衆新編)』·『산림경제』 등에는 ‘노야기’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향유(香薷)의 전설을 소개하겠습니다.
옛날 충청도 어느 시골에 살던 남자가 청운의 꿈을 안고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집 떠나면 개고생인지라 시련의 연속이었겠지요.
희망과 꿈은 시들어 가고 시련과 고통이 그 자신을 여지없이 농락하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자기의 신세에 실망한 청년은 도박판으로 술집으로 전전하며 수렁으로 한없이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세월은 가고 어느덧 중년을 훌쩍 넘기고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망가 질대로 망가진 자기 자신의 삶을 추수려 보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아무도 그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내 거지가 되어 전국을 떠돌다가 추운 겨울밤 낮선 담벼락 밑에서 기대어 죽고 말았습니다.
황혼의 뒷짐을 져 보지도 못한 그의 넋이 결실로 충만한 가을언덕에 서서 옥황상제에게 빌었습니다.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나를 저 사람들 옆에 곱게 서있게 해 주십시오”
옥황상제는 그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하던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뒤쪽은 비워둔 채로 앞모습만 화려하게 장식하며 무더기로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가을의 맨 끄트머리에 피는 꽃향유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름 가득 붉게 물들이다가 희갈색으로 쓰러져 눕는 풀들을 다 지켜본 후에 꽃향유가 지고, 마침내 오름은 깊은 수면으로 들어갑니다.
꽃의 향이 아주 은은하고 꽃의 모습도 아름다운데 좀 의외의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튼 고생고생한 전설을 가져서 그런지 향유는 여름철 밖에서 일하면서 생기는 더위병에 특효인 약재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노야기를 향유(香薷)라고 부르는데, 성질이 약간 따뜻하며 맛은 맵고 독이 없다.
급성 위장병과 비슷한 곽란(霍亂)으로 배가 아프면서 토(吐)하고 설사(泄瀉)하는 데 주로 쓴다.
또 몸이 붓는 수종(水腫)을 흩어주고, 덥고 축축한 기운인 서습(暑濕)을 없애며, 위기(胃氣)를 데우고 안절부절못하게 하는 번열(煩熱)을 없애준다’라며, 향유의 효능(效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향유는 집집마다 심는데, 여름철에 채소(菜蔬)로 먹기도 한다.
음력 9~10월에 이삭이 나온 후에 베어 말리며, 다른 이름으로는 향기 나는 먹을거리라는 뜻의 향여(香茹)라고도 부르니, 나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향유의 생태와 별명에 대해서도 기록해 놓았습니다.
특히 동의보감의 더위병 단방약 부분에서는,‘향유는 모든 서병(暑病)과 토사곽란(吐瀉霍亂)에 주로 쓰는데, 달인 물을 먹거나 생(生)으로 먹어도 좋다’라고, 향유의 더위병에 관한 효과(效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꿀풀과에는 대부분 잘 아시는 꽃향유, 배초향, 익모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 풀들은 모두 풀 전체에서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데, 바짝 말라버린 꽃향유 사각 줄기에서도 계속 향기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꽃향유는 벌레들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들꽃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단순히 겉모양으로만 그 본질을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꽃향유와 배초향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유와 꽃향유는 칫솔 모양처럼 한쪽 방향으로만 꽃이 피어 여름부터 피는 배초향과 구분이 됩니다.
꽃향유 뒷면은 꽃이 없고 골이 진것처럼 보입니다.
꽃향유 잎을 자세히 보면 계란형에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달린듯 잎끝쪽이 흘러 내려있습니다.
배초향은 방아잎, 방아풀이라고도 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다른 풀의 향기를 밀쳐낼 만큼 강한 향을 가졌다는 뜻에서 '배초향'이라고 부릅니다.
풀 전체에서 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나서 경상남도 지방에서는 전도 부쳐먹고 추어탕에도 넣어 먹으며 향신료로 쓰인답니다.
향유, 꽃향유보다 일찍 7~9월사이 여름부터 연보라빛 향기나는 꽃이 핍니다.
배초향은 앞뒷면 구분없이 사방팔방으로 꽃술을 내밀고 피는 것이 향유, 꽃향유와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점입니다.
가을을 향기롭게 해주는 가을 야생화 향유와 꽃향유, 여름부터 가을까지 향기로운 꽃이 피어 사람과 곤충을 행복하게 해주는 배초향 모두 꿀풀과의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오늘은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야생화 이야기 34편 향유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 : premiere pro18
movie : sung soon Han(YUNA)
Song : Ujabes - Rural Life.mp3, Ujabes - Hiraeth, Ujabes - Day, Ujabes - Violet Candle.mp3
Music provided by Ujabes of RAUMI
Official Video Link: • [저작권 없는 음악 BGM] 몽환적인 브금/동양적인 브금/피아노브금/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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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편 향유]](https://ricktube.ru/thumbnail/FSB15KU2Ahc/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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