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급증…잠 걱정 버려야 ‘숙면’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1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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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불면증 치료를 받은 사람이 3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잘 자야겠다'는 집착을 버려야 오히려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면증에 시달리는 40대 여성입니다.
수면 검사를 받는 동안 자꾸만 몸을 움직이며 자주 깹니다.
검사 결과, 깊은 잠인 3, 4 단계 수면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향단(수면장애 환자) : "그냥 단순히 자는 거잖아요. 누우면 자는 건데 왜 나는 못 자지, 늘 그 생각 했었어요."
불면증으로 치료 받은 사람은 지난해 31만 명으로 5년 새 60% 늘어났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 증가 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만성적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도 56% 높아집니다.
잠에 대한 걱정과 집착을 버려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자려고 애 쓸수록 각성도가 높아져 말똥말똥해집니다.
인터뷰 한진규(수면의원 원장) : "잠 못잤다고 불안하고 걱정하고 긴장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야기되기 때문에 더 수면리듬이 엉키게 됩니다 하루 못 잔다고 큰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기상해 햇빛을 보면 생체리듬이 유지됩니다.
특히 햇볕을 쬐며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2시간 전 족욕이나 반신욕도 체온을 낮춰 깊은 잠을 유도합니다.
술은 잠을 들게는 하지만 깊은 잠을 방해해 자주 깨게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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