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중동부 전선 최고의 포대를 뽑는다’

[국방뉴스] 2023.03.08
[2023 튼튼한 국방] ‘중동부 전선 최고의 포대를 뽑는다’

육군 7사단이 중동부 전선 최고의 포대를 선발하기 위한 포술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사단 모든 장비가 투입돼 화력전투수행능력을 뽐냈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비룡포병대대,
장병들이 막힘없는 동작으로 K-105A1 자주포를 운용하고,
K-9 자주포 안에서 사격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 7일 육군 7사단은 비룡포병대대에서 최고의 포술을 겸비한 포대를 선발하기 위해 사단 포술경연대회 및 장병 기본 훈련과제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다르게 포병여단 예하 4개 포병대대와 최근 창설된 보병여단 예하 3개 포병대가 참여했으며, K-9과 K-55A1 자주포를 비롯해 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 사단 모든 포병장비와 13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습니다.

참가한 포대들은 각각 대대별 곡사포대와 본부포대로 나뉘어 포술경연대회와 장병기본 훈련과제를 평가받았습니다. 1일차에는 분야별 평가 과목인 전포, 사격지휘, 통신, 관측 등 4개 분야 평가를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4개 분야를 통합한 포대 단위 종합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전투원의 개인 전투기술 측정을 위해 장병 기본훈련과제인 개인화기 사격, 전투부상자처치인 TCCC와, 핵 및 화생방 방호, 정신전력, 체력측정 등 5개 개인훈련 과제와 편제화기?장비에 대한 운용능력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보병여단 예하 포병대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대는 창설 이후 장비 전력화와 친숙화를 위한 훈련을 이어왔고, 지난달 혹한기 훈련에서는 초도 포탄 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7사단 포술경연대회에 참가한 포병대대와 포병대 장병들은 그동안 쌓아온 포대전투능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