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성경이 다루는 또 다른 구체적인 영역은 아랍 국가들입니다. 선지자들이 여러 아랍 국가에 대해 제기하는 핵심 혐의는 이스라엘에 대한 끊임없는 증오입니다. 이스마엘과 에서의 후손을 특징짓는 이 증오는 민수기 20:14-21에서 시작되어 성경 시대와 현대사에 걸쳐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태도를 요약하는 구절은 시편 83:1-8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가만히 계시지 마소서. 오 하나님이여, 조용히 계시지 마소서. 보소서, 여호와의 원수들이 소동을 일으키며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여호와의 백성들을 대적하여 간사한 계략을 꾀하며 여호와께서 숨기신 자들을 대적하여 의논하였나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그들을 단절하여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 이스라엘의 이름이 더 이상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였나이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의논하였고 그들이 여호와를 대적하여 공모하오니 곧 에돔의 장막들과 이스마엘인들이며 모압의 장막들과 하갈인들이요,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투로의 거민들과 함께 한 필리스티아인들이요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였으니, 그들이 롯의 자손들을 도왔나이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연합된 음모를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1-3절). 그들은 소란스럽고 교활한 민족으로 유대인들을 대항하여 연합합니다. 목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더 이상 기억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4절). 이집트의 전 독재자 나세르가 6일 전쟁 직전에 이 구절을 거의 한 마디도 빠짐없이 반복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여러 나라가 언약 관계로 함께 의논하고(5절), 이전 구절의 계획인 이스라엘의 완전한 멸망과 전멸을 수행하기 위해 함께 모입니다. 그런 다음 6-8절에 여러 나라가 나열됩니다. 이 이름들은 고대 이름이지만 다른 이름을 가진 현대 아랍 국가의 영토를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