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일출 운해 장관 반야봉 1,732m 올라 뱀사골 계곡 하산하는 도상거리 21.5km

노고단 일출 운해 장관 - 반야봉 1,732m 올라 360도 뷰 - 지리산 3대 계곡 뱀사골계곡으로
하산하는 산행 코스입니다

성삼재주차장-노고단-돼지령-임걸령-노루목삼거리-반야봉삼거리-반야봉-삼거리-삼도봉-551계단-화개재
뱀사골계곡-뱀사골선비길-반선교-도상거리21.5km-10시간30분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은 지리산의 서쪽 끝에 위치한 해발 1,507m의 봉우리로, 지리산 3대 주봉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비교적 쉬운 등산 코스로 인해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특히 노고단에서
바라보는 운해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절경입니다.

노고단 탐방 정보
개방 시기 및 시간: 노고단 정상 구간(노고단고개~노고단 정상)은 보통 자연 휴식년제로 인해 제한적으로
개방됩니다. 일반적으로 여름(7월 1일 ~ 8월 31일)과 가을(10월)에 1일 탐방 인원을 제한하여 개방하며,
안내원이 동행하여 생태 해설을 제공합니다. 그 외 기간에는 인원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하지만, 탐방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 (동절기 11월~3월), 오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 (하절기 4월~10월)까지로
제한됩니다.

반야봉
지리산 반야봉은 지리산의 3대 주봉(천왕봉, 노고단, 반야봉) 중 하나로, 해발 1,732m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반야'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산신인 마고할미와 결혼한 도사 '반야'가 도를 닦던 봉우리라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일몰)**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습니다.

반야봉 탐방 정보
높이: 1,732m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계

탐방 시기: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겨울 설경도 장관입니다.

탐방 시간 제한: 지리산국립공원의 다른 탐방로와 마찬가지로, 입산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동절기(11월~3월): 04:00~16:00 (노고단고개~반야봉 방향 입산 통제 시간: 04:00~11:00)

하절기(4월~10월): 03:00~16:30 (노고단고개~반야봉 방향 입산 통제 시간: 03:00~12:00)

대피소 예약자는 통제 시간이 1시간 연장될 수 있습니다. (연하천 대피소 등)

특징: 지리산 주능선 한가운데에 솟아 있어 조망이 뛰어나며, 지리산 어느 곳에서나 방향 가늠자 역할을
합니다.

뱁사골계곡
지리산 뱀사골계곡은 지리산의 북쪽 기슭에 위치하며,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반야봉에서 발원하여 반선리 지구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는 긴 계곡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량으로 유명합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특히 울창한 수림이 만들어내는
시원함으로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으며, 가을 단풍 또한 장관을 이룹니다.

뱀사골계곡 특징 및 지명 유래
수려한 경관: 뱀사골은 완만하고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기온이 낮습니다. 수많은 폭포와 소(沼), 반석,
절벽 등이 조화를 이루며 뛰어난 경관미를 자랑합니다. 요룡대, 탁룡소, 뱀소, 병소, 병풍소, 간장소,
단심폭포 등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풍부한 수량: 계곡의 유역 면적이 크고, 주변 고산의 산릉으로 둘러싸여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맑고 푸른 옥색 물빛이 인상적입니다.

지명 유래:

뱀이 죽은 골짜기: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은 뱀이 죽은 계곡이라는 설입니다. 옛날 송림사라는 절에서
백중날 신선대에 올라 기도를 하면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대사가 스님의
가사장삼에 명주실과 독을 매달아 두었습니다. 다음날 뱀소 부근에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죽어 있었고,
그 이무기에 죽어간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반쯤 신선이 되었다 하여 입구 마을을 '반선(伴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뱀처럼 곡류하는 물줄기: 계곡의 물이 뱀처럼 구불구불 흐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밴샅골: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라는 뜻의 '밴샅골'이 변하여 뱀사골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