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드라마틱한 국제질서의 대격변!/비서구권의 결집에 주목해야!
Автор: 박상후의 문명개화
Загружено: 5 июл. 2023 г.
Просмотров: 18 758 просмотров
러시아 무르만스크의 Arctic LNG 2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에는 중국과 일본이 진출해 있습니다. 일본은 이곳 Arctic LNG2와 사할린 1, 사할린 2에서 에너지를 조달합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3개 에너지 프로젝트를 제재대상에서 제외해 놓고 있습니다. G7의 일원인 일본은 미국과 서방에 보조를 맞춰 대러제재에 동참한다면서도 뒤로는 국익을 철저히 챙기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서비스 운영은 금지 대상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원유와 가연성 천연가스탐사, 추출, 액화저장, 운송, 환적, 그리고 부수되는 작업으로 사할린 1,2 Arctic LNG 2가 포함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산업성은 이 같은 방침이 2023년 9월 30일 이후부터 적용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일본은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그러면서 5월 26일 러시아에 대한 건축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는 계획을 발표해놓고 언제부터 발효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하는 게 아주 기민합니다. 빠져 나갈길을 정부가 만들어놨으니 기업들은 눈치 봐서 요령껏 하라는 것입니다. G7이라 할수 없이 대러제재관련 방침은 발표는 하지만 여기에 기업이 얽매이지 말라는 눈치를 계속 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예전에도 서구의 러시아 에너지 가격상한선에서 예외를 적용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와의 공동 에너지 프로젝트는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이런 일본의 속내를 모르지 않습니다. 다 알고 있지만 국익에 기반한 특정국가의 행동은 주권국가의 도리라고 여기기 때문에 선을 넘지 않는 한 봐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SCO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사태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국제행사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화상으로 순번의장국인 인도의 주재하에 열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대적인 이웃을 문앞에 두고 전례없는 경제제재로 집단서방이 모스크바를 때리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견뎌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외국군이 국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크라이나를 사실상의 적대국, 반 러시아로 만들었다고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집단서방은 돈바스에 대한 키예프의 침략을 외면하고 네오나치 이데올로기를 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집단서방이 전례없는 경제제재로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였지만 러시아는 자신있게 그러한 도발을 견뎌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CO가 국제안보체제의 약화, 선진국의 무분별한 부채축적에 따른 경제 금융위기의 증가, 악화되는 식량, 환경안보에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SCO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1990년대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등 이른바 상하이 파이브로 출범했습니다.
그러다 우즈베키스탄이 2001년에 가입했고 2017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을 포괄하는 거대한 안보포럼입니다. 지금까지 기존의 회원국은 모두 8개국인데 이번에 이란이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회원국수는 모두 9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가입일성으로 달러를 내다버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동안 서구의 패권이 달러패권으로 유지돼 왔다면서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이 모두 자기네 통화를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벨로루시도 회원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 가입 메모랜덤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또 아프가니스탄과 몽골은 옵저버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SCO는 모두 12개 이상의 국가를 대화파트너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SCO 성명은 2024년을 SCO생태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보호주의 조치와 무역제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민주적이며 공정한 다극 세계질서 창조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SCO는 다른 나라나 조직에 대항하는 기구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면서 국가간 의견불일치를 대화를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들은 SCO에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가 있고 중국이 있다고 해서 불량국가들의 모임쯤이라고 무시하고 있는데 현실은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집단서방은 몰락하고 있습니다. SCO는 유라시아, BRICS는 전세계를 포괄하지만 사실 지향하는 바가 같습니다. 몰락하고 있는 집단서방을 대체할 전세계 동서남북의 현재, 미래 맹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 두 그룹은 영토와 인구, 군사, 경제력, 에너지, 자원, 식량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비서구권 주도로 세상이 움직이게 돼 있습니다.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email protected]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