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폭염까지..올해도 설마?"... 벌써부터 걱정 앞선 남유럽 농심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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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유럽은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특히 남동부 유럽은
가뭄과 폭염이 극심해,
농업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농민들은 올여름도
뜨거울 것이라는 전망에
벌써 걱정이 가득합니다.
윤서영 월드리포터입니다.
【리포터】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
하지만 남유럽 보스니아 농민들은 봄이 다 지나가기도 전에 다가올 여름이 걱정입니다.
지난해 여름 이상 기온으로 농사를 망쳤기 때문입니다.
[요비차 라지치 / 농부 : 작년에는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가구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수확량이 예상보다 30~50%나 낮았습니다. 강수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입니다.]
유럽연합 산하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서유럽이 홍수와 폭풍에 시달렸다면, 남동유럽은 폭염과 가뭄이 덮쳤습니다.
66일 동안 '강한 열 스트레스'가 발생했는데 역대 최고 기록이었고,
더위는 밤에도 이어져 여름철 열대야가 23일이나 발생했습니다.
온난화는 다른 계절이라고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유럽 농지의 69%가 90일 미만의 서리일수를 경험했는데 사상 최저 기록입니다.
타들어 가는 더위에 작물은 누렇게 변색하거나 말라비틀어졌습니다.
[스테반 메사로비치 / 농학자 : 기후 변화로 인해 농부들에게 가장 큰 피해가 되는 시기의 기온이 상승했습니다. 중부 및 남동부 유럽은 재배 기간 동안 50년 전보다 섭씨 2도 더 높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민들도 온실을 만들고 관개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후에 더 적합한 내열성 곡물 품종으로 바꾼 농민들도 있습니다.
[스레텐 라딕 / 농부 : 요즘은 내열성이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곡물을 심어야 합니다.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예전과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타들어 가는 농심과 상관없이 지구온난화는 진행 중입니다.
코페르니쿠스는 지난 1월 세계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혀, 올해도 전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월드뉴스 윤서영입니다.
#남유럽 #농심 #가뭄 #폭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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