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장애 환자 급증...50대 이상 주의해야!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3 апр.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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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 뒤쪽에 있는 신경조직, 망막은 시력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망막 조직이 손상된 망막 장애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대부분 50대 이상이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쯤 전부터 사물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70대 여성.
눈 안쪽 망막의 모세혈관이 높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눈 아래쪽 절반 가량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혈압성 망막병증에 걸린 겁니다.
녹취 노인숙(망막병증 환자) : "침침하고요. 또렷히 안보이고, 어리어리한 게 잘 안 보이고 그랬어요."
이런 망막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습니다.
망막장애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노인 인구가 늘면서, 고혈압과 당뇨 등 망막 혈관에 영향을 주는 성인병이 늘어난 게 주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망막의 중심부, 즉 시세포가 모여 있는 황반에 질환이 생기는 '노인성 황반 변성'은 급속하게 시력을 떨어뜨려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망막장애와 연관성이 높은 흡연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지혜(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 "흡연도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흡연을 좀 줄이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망막엔 특히 아주 가는 혈관이 많은 만큼,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은 꼭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정기검진, 장년층에겐 꼭 필요한 일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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